2005/10/16

Break From Study? Break For Study?

10월 17일, 18일 양일간 Fall Break입니다.
오랜만에 잠시 한 숨 돌릴 여유를 갖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와 프로젝트마감이 그 다음 주에 몰려있어 변함없이 도서관에 가야할 듯 합니다.

Cedar Point



조금 시간이 지나긴했지만 9월 25일에 Cedar Point에 다녀왔습니다.
Cedar Point는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놀이공원 상을 8번이나 연속으로 수상할 정도로 유명한 놀이공원이라고 합니다.
Ohio주에 위치하고 있어 Michigan에서는 세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이번에 같이 미시간에 온 같은 과의 두 사람과 함께 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 Millenium Force.
Cedar Point의 명물 중 하나.
최근에 다른 곳에서 더 높은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두번째로 높은 롤러코스터가 되었다합니다.
높이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 올라가는 빠른 속도로 올라갑니다.
정상에서 순식간에 떨어질 때는 마치 오대호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Holloween이 한달이나 넘게 남았는데도 이미 Holloween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이 평온해 보이는 다리가 잠시후에..

이렇게..
후름라이드가 물위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물속으로 처박습니다.
탑승 포인트1: 후름라이드를 타고 물속으로 처박는다.
탑승 포인트2: 다리위에서 잠시 기다리다 다음 후름라이드가 내려오면서 만들어내는 물보라를 뒤집어 쓴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복을 준비해서 타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그냥 타는 바람에 옷이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별것 아니라는 듯한 저 표정..
하지만 타고 내려올 때 찍힌 사진은 "고수"의 표정이었습니다.


자이로드롭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높이 올라가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빠른 속도로 솟구쳐 올라갑니다.
꼭대기에 올라갔을 때 호수 건너 저 멀리까지 보일때는 정말 아찔합니다.


Wicked Twister
바이킹과 비슷하지만 올라갈때 꼬아서 올라갑니다.
가장 재미있게 탄 롤러코스터.


Reference
Cedar Point Amusement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