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1

감기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렸다.

다시 걸릴까 의문까지 들었던 차에..


몸을 가눌 수조차 없는 떨림

정신을 못차리도록 치솟는 열

가슴을 찢어버릴듯한 기침


오직 시간만이 치유해 줄 수 있는 병..


이제 곧 계절이 바뀌면

기침은 멈추고

열은 내리고

떨림은 가라앚고

언제 감기에 결렸냐는 듯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하지만 몇 번이고

면역되지 않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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